굿데이뉴스 : 시와 음악이 흐르는 밤 개최

시낭송과 음악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풍성한 감동을 함께 느껴보실래요?

오는 10월 28일 오후 7시 통영경찰서 대강당에서 정호승 시인을 초청해 특별강연과 음악이 함께하는‘詩와 음악이 흐르는 밤’을 개최한다.

통영교육지원청과 통영도서관, 통영시립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3개 기관이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열두 달 테마북」사업의 일환으로 음악을 통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리고 젊은 세대에게는 익숙지 않은 ‘시’에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했다.

1부에서는 정호승 시인의 '우리가 어느 별에서', '수선화에게' 등 주옥같은 시낭송과 시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고 2부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바이올린 연주, 명사 시낭송, 행운권 이벤트 등 시와 음악, 낭독이 어우러진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북콘서트는 통영시민들이 음악과 시의 앙상블을 통해 시의 묘미를 재발견하고 시에 대해 새롭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책을 매개로한 품격 있는 문화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콘서트는 통영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통영시립도서관(☎055-650-2555), 통영시립산양도서관(☎055-650-2505), 통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