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동원중학교(교장 배문숙)는 3월 9일, 전교생이 참여한 선거를 치르고 새롭게 2016년 총학생회를 구성했다. 이번 선거는 총 7명의 학생이 후보로 등록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 유세전이 펼쳐졌다. 선거에 앞서 진행된 소견 발표 시간에는 후보들이 다양한 공약을 내걸고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이번 총학생회 선거 결과, 동원중 축제 프로그램을 학생의 힘으로 구성해 보겠다는 공약을 제시한 3학년 김준현 군이 회장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한 이영광 군이 3학년 부회장으로 당선됐다.
또한 2학년과 1학년 부회장은 각각 노한영 군과 노연후 군이 당선되었다. 노한영 군은 감성 조례 프로그램 개선을 공약으로, 노연후 군은 급식실에 분실함 설치를 공약으로 내 걸었다.
선거 결과가 발표된 뒤 배문숙 교장과 교사들은 총학생회 학생들과의 면담 자리에서 “여러분들의 참신한 공약이 학교 발전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격려하고, “학생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으니, 친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4:56:19
다음기사 : 
최근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