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회의원은 4월 10일 KBS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심각한 통계적 오류로 인해 민의의 왜곡이 발생할 수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아래와 같은 여론조사 왜곡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KBS창원은 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역 국회의원 교체 필요성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도출하였고, 이를 타 언론사에도 공개하였습니다. 해당 여론조사는 통영‧고성 국회의원 교체 여론 비율을 산정하면서 57명의 조사사례를 사용했는데, 이 중 민주당 지지율이 44%, 국민의힘 지지율이 32%로 경남지역 중 민주당 지지율이 가장 높은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
Base=전체
|
조사완료
사례수
(명)
|
가중값 적용 사례수
(명)
|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정의당
|
그 외 다른 정당
|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
모름/무응답
|
계
|
|
▣ 전체 ▣
|
(1,000)
|
(1000)
|
28.4
|
42.1
|
4.9
|
2.2
|
21.2
|
1.0
|
100.0
|
|
거주지역_1
|
|
|
|
|
|
|
|
|
|
|
창원
|
(309)
|
(312)
|
23.7
|
45.3
|
6.3
|
1.9
|
21.3
|
1.4
|
100.0
|
|
김해/양산
|
(264)
|
(265)
|
33.0
|
35.5
|
4.1
|
2.2
|
24.0
|
1.1
|
100.0
|
|
내륙권
|
(206)
|
(201)
|
34.3
|
39.8
|
3.9
|
2.3
|
18.2
|
1.5
|
100.0
|
|
서부권
|
(221)
|
(222)
|
24.3
|
47.7
|
4.8
|
2.7
|
20.6
|
0.0
|
100.0
|
|
거주지역_2
|
|
|
|
|
|
|
|
|
|
|
창원시 의창구
|
(68)
|
(69)
|
25.8
|
42.0
|
7.2
|
1.4
|
23.6
|
0.0
|
100.0
|
|
창원시 성산구
|
(73)
|
(73)
|
21.7
|
46.6
|
9.8
|
3.0
|
17.7
|
1.2
|
100.0
|
|
창원시 마산합포구
|
(65)
|
(66)
|
20.1
|
43.0
|
8.8
|
2.7
|
23.7
|
1.8
|
100.0
|
|
창원시 마산회원구
|
(50)
|
(50)
|
26.6
|
41.3
|
1.8
|
0.0
|
28.3
|
2.0
|
100.0
|
|
창원시 진해구
|
(53)
|
(54)
|
25.6
|
54.3
|
1.9
|
1.8
|
14.0
|
2.4
|
100.0
|
|
진주시
|
(98)
|
(98)
|
25.2
|
48.1
|
3.0
|
0.0
|
23.7
|
0.0
|
100.0
|
|
통영/고성
|
(57)
|
(57)
|
44.6
|
32.4
|
1.5
|
4.9
|
16.7
|
0.0
|
100.0
|
|
사천/남해/하동
|
(68)
|
(68)
|
26.1
|
44.6
|
5.7
|
4.3
|
19.2
|
0.0
|
100.0
|
|
김해시
|
(152)
|
(153)
|
32.5
|
34.5
|
3.8
|
1.2
|
27.3
|
0.7
|
100.0
|
|
밀양/의령/함안/창녕
|
(97)
|
(93)
|
25.0
|
49.0
|
5.0
|
2.0
|
17.0
|
2.2
|
100.0
|
|
거제시
|
(52)
|
(51)
|
39.9
|
31.5
|
4.4
|
0.0
|
22.2
|
2.0
|
100.0
|
|
양산시
|
(112)
|
(112)
|
33.6
|
37.0
|
4.5
|
3.6
|
19.5
|
1.7
|
100.0
|
|
산청/함양/거창/합천
|
(55)
|
(56)
|
20.4
|
50.6
|
6.9
|
5.3
|
16.8
|
0.0
|
100.0
|
하지만 위 정당지지도는 그동안의 선거 결과와는 매우 배치된 결과이다.
최근 대선과 총선 결과를 보면 통영‧고성 지역에서의 국민의힘 지지율은 민주당 지지율보다 일관되게 20% 이상 앞서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통영‧고성 지역보다 국민의힘 정당지지도가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된 김해 지역(34.5%)의 역대 선거 결과를 보면 통영‧고성에 비해 오히려 국민의힘 지지도가 10% 이상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나 여론조사의 신뢰성과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을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
<역대 선거 결과>
|
제8회 광역의원 비례대표 선거
O 통영시 : 국민의힘(66.46%), 더불어민주당(29.02%)
O 고성군 : 국민의힘(66.68%), 더불어민주당(28.17%)
O 김해시 : 국민의힘(54.05%), 더불어민주당(40.49%)
2. 20대 대통령선거
O 통영시 : 윤석열(62.73%), 이재명(33.25%)
O 고성군 : 윤석열(65.45%), 이재명(30.49%)
O 김해시 : 윤석열(49.33%), 이재명(46.23%)
3. 21대 국회의원 선거
O 통영시 : 정점식(55.83%), 양문석(41.21%)
O 고성군 : 정점식(64.27%), 양문석(33.50%)
O 김해시갑 : 홍태용(45.08%), 민홍철(51.06%)
O 김해시을 : 장기표(41.06%), 김정호(49.76%)
4. 21대 비례대표
O 통영시 : 미래한국당(49.26%), 더불어시민당(24.27%)
O 고성군 : 미래한국당(52.52%), 더불어시민당(21.03%)
O 김해시 : 미래한국당(35.72%), 더불어시민당(32.69%)
|
결국 해당 여론조사는 처음부터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조사사례들을 대상으로 결과를 도출했기 때문에 통영‧고성 지역 국회의원 교체비율이 60.2%로 높게 나타나게 되는 왜곡된 결과를 가져오게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또한 57명이라는 소규모의 편향되고 한정된 조사사례를 가지고 국회의원 교체비율을 계산하고 공표하는 것 자체가 심각한 통계적 오류와 왜곡을 가질 수 밖에 없는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본 의원은 선관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이의신청을 제기하여 시정명령‧경고‧정정보도문의 게재 명령 등 필요한 조치를 해 나가도록 할 것임을 밝혀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5: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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