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초등학교(교장 김성렬) 도서전시바자회가 2일 오전 유영초등학교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군현 국회의원과 부인 김영희, 김성렬 교장, 남영휘 통영새마을문고 회장, 주광진 새통영새마을금고 이사장, 임부근 운영위원장, 이차숙 학부모회장(에이스터디학원 원장) 등 내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유영초 학부모독서회 ‘다락방’(회장 김수정)은 권장도서 및 우량도서를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속적으로 독서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도서전시바자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도서바자회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리며, 본 행사에서 얻어진 이익금은 유영초등학교 어린이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성렬 교장은 “창조력, 집중력, 논리력, 사고력, 인내심 등을 키워주는 독서는 곧 우리 어린이들의 미래이다. 이번 도서바자회를 통해 모두가 함께 책읽는 유영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유영초등학교를 2학년까지 다녔던 이군현 국회의원은 “졸업을 했으면 제18회로 동문이 됐을텐데 아쉽다. 카이스트 교수 등 20여년을 교직에 있었다. 교육은 생각을 키우고 따뜻한 가슴을 키우는 일이다. 이런 일은 책을 읽음으로써 가능하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교육이 필요하고 교육을 위해서는 독서가 필수적이다”라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김수정 회장은 “올해 2번째 도서전시바자회를 하고 있는 두룡초등학교 조봉숙 학부모의 권유와 도움으로 오늘 행사를 준비하게 됐으며, 앞으로 1년에 2번정도 이런 바자회를 개최하고 도서읽어주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중가격에 20%를 할인해 대부분의 책들이 1만원 이내인 이번 도서전시바자회에는 유치원생부터 성인들까지 읽을 수 있는 책들을 비치하고 관심있는 사람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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