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절벽의 위기에서 지속가능한 통영의 가능성을 찾는 첫 번째 시간’
통영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이하 통영지속협)가 지난 17일‘제1회 통영지속가능발전대회’를 도남동 리스타트플랫폼 1층에서 열었다.
이번 대회는 통영지속협이 지난 1년 동안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지속가능발전기본법」이 본격 시행되는 첫 해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제1회 통영지속가능발전대회에서는 사업별 우수 활동 시상도 진행되었다. 사회분과(이종국 분과장)는 위원 분과사업 우수상, 김태균 시의원은 통영지속가능발전매거진 뉴스레터 우수 칼럼상, 통영에코시네클럽은 액션그룹 우수 활동상, 시민 탁성화 씨는 지속가능한 통영 읽고 제안하기 우수 아이디어 제안 최우수상, 최경희 씨는 시민 SDGs책 만들기 지원사업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기획부터 공연, 전시 등 모든 부분에서 쓰레기 배출을 최소화한 친환경 행사로 진행되었다. 모든 홍보물은 코팅필름이 없는 종이로 만들었다.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험부스에서도 통영산 재료로 만든 딸기설기(도산면), 밤 휘낭시에(미수동), 미니약과(산양면)로 핑거푸드 시식회를 통해 지역 로컬푸드의 맛을 알렸다. 또한 뽑기를 통해 친환경 수세미와 칫솔, 대나무 타울, 세제 등 선물을 나누기도 했다.
각종 사업에 참여했던 개인 및 단체의 다양한 결과물과 함께 통영시 환경과에서 주최한 ‘통영애(愛) GREEN 그림’공모전 수상작도 전시장 한편을 채웠다.
행사를 준비한 통영지속협 정호원 위원장은 “협의회는 이제 인구절벽과 기후위기에 대비하는 전략과 아젠다를 세우는데 힘을 쏟을 예정이다”라며 “시민과 함께 만든 통영시지속가능발전목표가 그 지표로서 보여줄 것이다”고 말했다.
참고로, 전시는 이달 22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면 시민참여형 설문조사인 통영시 지속가능성 모니터링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 뉴스클리핑은 http://goodday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