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회장 고말선)는 지난 19일 통제영거리 주광장에서 ‘어르신 건강 밥차’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70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해 갓 지은 밥과 소고기뭇국, 직접 담은 김치와 장어조림 등 정성이 가득 담긴 점심 한 상을 준비해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어르신 등 취약계층 500여 명에게 식사를 대접했다.
통영지구협의회 고말선 회장은 “봉사자들이 열심히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내 배가 다 부르고 마음도 든든하다” 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뜻깊은 활동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주신 회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쌀쌀해지는 가을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충분한 온기가 전해졌으리라 생각한다”며 봉사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통영지구협의회는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 정신을 바탕으로 사랑의 김장 나눔, 아프가니스탄 강진 피해 현장 긴급구호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주는 기쁨, 나누는 행복’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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