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미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조복연, 김상덕)에서는 지난 5월 취약계층 어르신 3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타이머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안전한 미수동 만들기에 앞장섰다.
가스타이머는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일정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로 건망증과 기억력 저하를 겪는 노인세대에 안전한 가스사용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물품이다.
미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기기를 사용할 어르신들이 고령임을 감안하여 음성형 가스타이머를 직접 방문 설치했고, 설치 후 기기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 안내와 안전교육까지 실시해 어르신들의 가스화재 걱정을 덜게 했다.
조복연 위원장은 “가스레인지 사용 중 깜박하고 밸브를 잠그지 않는 일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가스타이머를 설치함으로써 우리 동네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덕 미수동장은 “미수동에 노인인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시기에 가스타이머 설치지원사업은 미수동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가스안전사고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가스기구를 안전하게 사용하게 함으로써 화재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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