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등을 제작하는 경남 통영의 HSG성동조선은 해상풍력 부문 선두주자로의 도약 의지를 담은 경영 비전 선포식을 이진상 대표이사, 박경태 노동조합 지회장, 신수현 협력사 대표 등, 임직원 및 각 협력사 대표 약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경남 통영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치에 도전”을 슬로건으로 열린 경영비전 선포식은 해상풍력 사업으로의 도전 시점에서 경영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HSG성동 이진상 대표는“신·재생 에너지의 무한한 잠재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전환”,“변화와 혁신을 통한 미래 가치 추구”를 경영 비전 및 미션으로 선포하고, ▲ 품질 경쟁력 강화 ▲ 신 경영체제 구축 ▲ 상생과 협력을 핵심 가치로 제시하면서 해상풍력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비전 선포 낭독식에는 사내 각 부문 대표 5명이 전체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표하여 단상에 올라 비전 달성을 위한 세부 실천 사항을 낭독하며 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구성원이 힘을 합쳐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진 경영비전 세부사항 발표에서는 국제적인 친환경 에너지 수요 증가에 따른 해상풍력 시장의 폭발적인 확대 전망과 넓은 야드와 해상풍력 제작에 특화된 설비, 풍부한 신조 경험 보유로 해상풍력 시장으로의 주력 사업군 전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해상풍력 시장 진입에 따른 2027년 수주 2조원, 매출 1.5조원 달성으로 장기적인 미래 먹거리 확보, 수익 구조 다변화, 해상풍력 시장 글로벌 리더라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HSG성동은 최근 공격적인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주 영업으로 국내는 물론, 대만, 일본 등 글로벌 기업들과 수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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