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김진옥)는 지난달 9일 거제시 고현동 한 식당에서 기도폐쇄 어르신을 응급처치하여 구조한 정예진 소방관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정예진 소방관은 휴무일 한 식당에서 80대 어르신의 기도에 음식물이 걸려 위급한 상황을 목격하고 곧바로 다가가 하임리히법을 시행하는 등 응급처치를 했다
이후 할아버지는 도착한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진료후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임리히법은 이물질에 의해 기도가 폐쇄되었을때 환자뒤에서 복부를 주먹 등으로 세게 밀어 올려 이물질을 빼내는 응급처치법이다.
이번 선행에 정예진 소방관은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나와같이 응급처치를 했을 것”이라며 오히려 할아버지를 걱정하는 마음을 전했다.
김진옥 서장은 “소방관으로서 당연한 일을 묵묵히 해내준 정예진 대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방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을 위해 봉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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