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무전동 소재 무전경로당에서 9월 21일 우천에도 불구하고 무전경로당 이용 어르신 60여명을 초청하여 출장 뷔페음식을 제공하여 흐뭇한 시간을 보냈다.
무전경로당은 1994년 7월 경로당으로 등록 후 노인회장들이 여러 번 바뀐 가운데 전임 김영환(90세, 남)회장의 자제께서 이 같은 시간을 준비하였으며 이번 경로당 급식제공은 그동안 타지에서 거주하고 있지만 항상 아버님의 말벗과 건강을 챙겨주시는 경로당 어르신들에 대한 고마움을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음식은 출장 뷔페지만 그동안 못보던 음식들을 마음껏 챙겨 담는 모습과 식사하는 모습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점심 먹는 내내 행복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조철규 무전동장은 “오늘 상차림은 지금까지 준비하였던 식사보다 정성을 듬뿍 담았으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식사하시는 모습을 보니 부모님께 밥상을 차려드린 것처럼 뿌듯하다”며 이웃 사랑 효 사랑을 실천하신 전 김영환 회장님의 자제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였으며, 앞으로도 동네 어르신들과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며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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