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듣고 맛보는 오감만족 요리 퍼포먼스 ‘빵굽는 포포아저씨’가 통영 어린이들을 찾아온다.
통영국제음악재단은 오는 6월 20일 오전11시, 오후2시 2회에 걸쳐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요리 퍼포먼스 ‘빵굽는 포포아저씨’ 공연을 선보인다.
빵굽는 포포아저씨는 오랜 가뭄으로 먹을 것을 구하기가 힘든 알퐁도리콩 마을의 빵집 주인 포포 아저씨의 이야기로, 궁전에서 열리는 행복한 빵집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빵을 만드는 도중에 심술쟁이 친구가 나타나 빵을 망가뜨리거나 재료가 부족함에도 가난한 이웃에게 빵을 나눠주는 등 포포 아저씨에게 일어나는 여러 소동들을 담고 있다. 성실하게 빵을 만들며 친구와 이웃을 사랑하는 포포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은 이번 공연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들의 마음에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밀가루 반죽을 나눠주고 포포 아저씨와 함께 반죽을 굴려보고 늘려보며 다양한 모양을 만드는 ‘촉감놀이’를 도입한 체험형 공연으로, 단순 관람 차원을 넘어 공연과 함께 어린이들의 소근육 발달과 창의력 개발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이다.
본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 받아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1만원이며, 통영 시민 누구나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4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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