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고 총동창회장배 제1회 동문 골프대회가 6월 1일 미륵산 통영 동원로얄CC에서 열렸다.
이날 골프대회는 동문들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고 동창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19기 윤상원 동문을 비롯해 막내 46기 홍성민 동문까지 4인 1조로 모두 100여명이 참가했다.
강석주 통영시장(36기)도 참가해 동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23개조로 편성된 팀들은 대부분 친분 있는 선후배들이 한 조를 이뤘으며, 해경(김수옥 36기, 이 중42기)과 육경(차민철40기, 장재열41기)의 대결로 관심을 끈 13조는 해경의 완승으로 끝났다.
경기결과 개인전 우승은 신종훈(37기), 준우승 김사현(41기), 3위 박구영(41기) 동문이 차지했다.
또 메달리스트 구흥남(30기), 니어리스트 고영중(26cm. 42기), 롱기스트 성병기(275m. 42기), 다버디 홍성찬(36기), 다파 우호주(43기), 다보기 양영오(25기) 동문이 차지했다. 특별상은 윤상원(19기), 배봉윤(24기), 양영오(25기), 허종만(37기) 동문이 수상했다.
이날 통영고 동문들은 모처럼 선후배가 함께 골프로 정을 나누며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필요한 역할을 다짐했다.
골프를 매개로 정을 나누고 모교와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이날 대회의 시상식은 저녁만찬과 함께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박복둘 동문이 대외협력 업무를 맡고 있는 새통영병원에서 의류청정기 최고급 스타일러 1대를 협찬하는 등 푸짐한 경품이벤트도 열었다.
김을호 총동창회장은 “‘통영고 개교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 구성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장학금과 모교지원 사업을 벌이고 있으나 발전기금이 고갈돼 가는 상황이다.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동문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와 명문학교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통영고 졸업생으로는 첫 통영시장인 36기 강석주 시장은 “총동창회의 부족한 기금을 조성하고 동창회 활성화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 동문들이 부끄럽지 않는 시장이 되겠다. 시민행복과 통영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고총동창회는 임기가 만료된 김을호 회장의 뒤를 이어 같은 37기 동문인 김충현 수석부회장이 회장을 맡기로 하고 이취임식을 7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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