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죽림초등학교(교장 서광훈) 육상부가 3월 29일부터30일까지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경남대표 최종선발전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관내 초·중학생들이 평소 갈고 닦은 육상 실력을 겨루고, 소질과 재능이 있는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육성하는 동시에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상남도 육상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선발전을 겸하는 대회이다.
죽림초등학교는 100M와 200M 달리기에 6학년 김래원, 박용수, 이도훈 학생이, 800M 달리기에 유서희, 이봉희 학생이 참가하여 그동안 열심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뽐내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대회전부터 육상대표에 선발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으며, 경기 당일에도 준비운동과 스트레칭을 철저히 하며 육상대표 선발의 의지를 다졌다. 그 결과, 김래원 학생이 200M(2위)와 100M(5위)달리기에서, 유서희(6학년) 학생이 800M(2위)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5월에 있을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남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경남 대표로 선발된 김래원(6학년)학생은 “그 동안 훈련하면서 처음에는 실수도 많이 하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었지만 점점 실력이 나아지는 모습을 통해서 보람을 느꼈고 특히, 정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열심히 운동했는데 대표로 선발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통영 죽림초등학교는 육상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남 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의 앞으로의 선전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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