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가는 통영·고성 경제 핏줄에 새롭게 수혈하겠습니다. 이념 싸움하지 말고 민생 살릴 능력 있는 국회의원 후보 양문석에게 1년만 맡겨 주십시요"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4·3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민주당 지도부로 부터 통영·고성 지역 경제 회생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받았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해찬 민주당 대표를 비롯해 박광온·김해영·남인순·이수진·이형석 최고위원, 윤호중 사무총장, 조정식 정책위의장,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 김민석 민주연구원장, 김두관 국회의원, 윤관석 국회의원, 전현희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 인사들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통영 구 신아조선소 사옥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양문석 후보 지원에 총력을 기울였다.
민주당 지도부는 회의에서 '통영형 일자리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양문석 후보와 통영 출신 전현희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지도부는 양문석 후보의 요청에 따라 '통영형 일자리', '고용위기 지역·산업위기 지역 연장', '조선업 특별 대책 마련' 등을 약속했다.
이어진 개소식에서 이해찬 대표는 "오늘 양문석 후보가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요한 말을 많이 했다.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집권여당의 대표로써 책임지고 고용위기 지역·산업위기 지역을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양 후보는 통영·고성이 키워낸 아주 보배 같은 사람"이라며 "이 지역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김경수 지사를 비롯해 통영시장, 고성군수 모두 당선시켜준 곳으로 당에서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했다.
양문석 후보는 "오늘 당 지도부로 부터 통영 일자리에 대해 지원을 약속받았다. 치밀한 분석력, 탄탄한 논리, 강력한 추진력, 넓은 중앙인맥을 가졌기에 합리적인 설득이 가능했다"며 "어려운 경제, 해결할 자신 있다. 그동안 많은 준비를 했기에 이 모든 일이 가능했다"고 자신했다.
그는 "텅 빈 공장, 텅 빈 가게, 텅 빈 읍내에 활력을 넣겠다. 말라가는 핏줄에 수혈하겠다. 오늘 중앙당이 이렇게 지원을 약속한 것은 그만큼 준비했고, 정부와도 긴밀하게 논의했던 결과"라며 "능력 있는 국회의원 후보 양문석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김해영 최고위원은 "통영·고성 현안인 조선업 부활, 지역 상생형 일자리 창출, 통영형 일자리 등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집권여당 후보"라며 "양문석 후보는 중앙 부처에서의 많은 경험과 풍부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광온 최고위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무투표 당선된 분이 개인적인 문제로 그만두게 됐고, 보궐선거를 하게 됐다"며 "이번 선거는 통영·고성 살릴 정당과 후보를 선택할 지, 아니면 추락시킨 책임이 있는 정당과 후보에게 다시 표를 줄 것인지 잘 판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민홍철 경남도당 위원장은 "몇 십 년 동안 독주한 통영·고성 발전 했냐"며 "이제는 변화를 줘야 한다. 도지사, 통영시장, 고성군수에 이어 국회의원이 있어야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민 위원장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정당이 원팀이 돼야 그 지역이 발전한다"며 "지역 곳곳을 누비며 시민의 손 잡아준 능력 있고 열정적인 양문석 후보를 통영·고성 살릴 국회의원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개소식을 마친 양문석 후보는 이해찬 대표, 최고위원들과 통영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 민심잡기에 나섰다.
양문석 후보는 통영 유영초, 통영동중, 진주 대아고, 성균관대학교 유학과(문학학사)와 성균관대 대학원 신문방송학과(정치학석사·언론학 박사)를 졸업했다. 전국대학강사노조위원장, EBS교육방송 정책위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문재인대통령후보 통영시 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지역위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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