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홍영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이 두 후보 단일화에 전격적으로 합의했다.
김영수 후보의 사무실에서 2월 22일 열린 단일화 기자회견에서 두 후보는 “당내 경선 전 단일화를 실현하며, 단일화 방식은 유권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다수의 지지를 받은 후보가 경선 후보로 결정한다. 여론조사 방식의 세부사항은 각 후보측의 대리인과 제3자 중재자의 입회 하에 의견 조율을 거쳐 결정한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만약 여론조사 실시 후 단일화 약속을 깨면 두 후보 모두 사퇴할 것을 유권자들에게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두 후보는 당과 지역의 안위를 걸고, 깨끗한 경쟁, 제대로된 정치, 깔끔한 승복으로 함께 올바른 경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시간에 홍순우,최상봉 후보와 직접 의논해 봤느냐는 질문에 “최상봉 후보는 ‘전체 5명의 후보들이 단일화 해야 의미가 있는 것이라 참여하지 않는다’고 전해왔다. 홍순우 후보에게는 직접 통화를 못했지만, 사무장 등 사무실 관계자를 통해 뜻을 전달했으나, 단일화 찬성,반대에 대한 답을 얻지 못했다”고 답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이 아니라 경선으로 당 후보자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2월 24일 예비후보들의 면접이 중앙당에서 있을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2월 26일 후보자 면접을 할 예정이며, 경선이냐 전략공천이냐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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