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문석(53) 전 방통위원(차관급)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1월23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문석 전 위원은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 MBN 채널에이 TV조선 JTBC 등 종합편성채널, 연합뉴스TV YTN 등 보도전문채널의 사장들과 구성원들과 관계를 맺었고, 언제든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친밀도를 유지하고 있다. 통영과 고성을 배경으로 하는 드라마나 음식관련 프로그램을 유치하기 위해 여러모로 노력하고 있다. 통영과 고성의 어려운 현안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지원받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다양한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며, 중앙방송에서 활동한 경력을 내세웠다.
양문석 후보는 끝으로 “지역현안과 국정과제를 인맥으로만 해결하겠다는 말은 아니다. 앞서 언급했듯 1년 남짓 임기동안 경제와 일자리에 드라이버를 걸려면 효율적으로 일해야 한다. 여당 프리미엄과 함께 제가 가진 인적 자산은 통영·고성 지역을 위한 유용한 무기가 될 것이다. 저의 이런 자산을 활용하는 전략적 선택을 달라. 저 양문석이 통영·고성뿐 아니라 국가를 위해 힘써 일할 젊고 능력 있는 일꾼이라고 감히 자신한다. 민주당에, 양문석에게 적어도 올해 1년은 맡겨 달라. 제대로 뽑아서, 제대로 키워주고, 제대로 활용해 달라. 그리고 명령해라. “통영·고성을 위해, 국민을 위해 일하라”고. 저 양문석, 물러서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고, 자존심 따지지 않고, 담대하게 일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공약으로 수산업과 조선산업 활성화 집중, 예산확보에 정치생명 걸고 약속, 현직에 있는 인맥활용 통영,고성 발전 도모 등을 내세웠다.
양문석 예비후보는 1966년 통영에서 태어나 유영초,통영동중,진주 대하고, 성균관대 유학과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언론연대 사무국장을 역임하는 등 중앙언론에서 활동하는 발판을 마련한 후 그로 인해 방송통신 위원을 지냈으며,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인 강석주 통영시장과 백두현 고성군수를 당선시키는데 혁혁한 공로를 했다.
기자회견에서 당협위원장 사퇴가 공정한 경쟁을 위한 것인지, 당헌당규에 의해 예비후보 등록 전에 사퇴해야 하는지와 근 4년 전 통영에 내려와 고향에서 정치를 하겠다고 피력했을 때 많은 친구와 선배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 중 일부가 떠나거나 등을 돌린 것으로 아는데 그 이유가 무엇이냐고 기자가 질문을 했다.
이에 대해 양문석 후보는 “공정한 경선을 위해 예비후보 등록 15일 전에 사퇴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지지하는 후보가 따라 정치적 이유로 떠난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민주당 한 관계자에게 질의한 결과, 당헌당규에 의해 후보자로 출마하려는 당협위원장을 사퇴를 한 후 등록해야 한다고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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