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시장 강석주)는 11월 27일 제409차 민방위의 날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동계 화재사고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하고 화재대피요령을 익히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
이 날은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 외 4개소(통영CGV, 충무요양병원, 이마트, 영라이프아파트)와 공공기관 등에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대피 시범훈련과 교육기관, 어린이집, 아파트 등에서 실제적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통영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화재상황 전파 후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복지관 이용객 등 150여 명이 안전한 곳으로 대피 하고 자위소방대 초기 진압, 응급환자 구조·구급활동, 화재 진압 등을 실시하는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범훈련이 진행됐다.
대피 이후 통영소방서의 완강기 및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에 대한 교육, 완강기 사용 실제시범이 이어졌으며, 특히 안전교육시에는 농아인협회의 협조로 수어 통역이 함께 이루어져 농아인의 이해를 도왔다.
이충환 안전도시개발국장은 “화재취약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장애인시설에서의 실제 화재대피훈련은 그 의미가 크다.”며,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는 동절기에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여야 하겠으며, 노인 및 장애인과 같은 화재취약계층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함께 안전한 통영”을 만들어 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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