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희망편지>분배하는 규칙
지금도 이 지구상에는 먹을 것이 없어서,
깨끗한 마실 물이 없어서 죽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지구에서 생산하는 것으로
부족해서 그럴까요? 아닙니다.
이것은 분배의 규칙이 잘못되어 생긴 문제입니다.
문제의 원인은 잘못된 시스템에 있습니다.
그럼 잘못된 시스템은 어디서 나왔습니까?
바로 ‘다르다’라는 가치에서 나온 것입니다.
‘다르다’라는 가치 속에서 차별적이고
차등적인 분배가 당연시된 것입니다.
공평하고 평등한 분배가 될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분배만 잘 한다면 모두 골고루 나누어 먹을 수 있고
모두 적은 시간을 일하고도 충분히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살 만큼 지구의 생산량은 충분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 잘못된 시스템이 엉켜서
그렇게 할 수 없습니다.
답은 바로 인간의 의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사람이 참가치를 깨달아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가 와야 합니다.
모든 권력이 국민에게 있으며,
국민이 투표할 때뿐 아니라 항상 주인이어야 합니다.
‘같다’라는 새로운 가치를 깨달은 국민이 나와서
진정한 민주주의를 실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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