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예비군 지휘관(지역대장 윤창진) 14명이 2월 12일 통영시 도천동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6.25 참전용사 이모 어르신 세대를 방문 격려했다.
통영시 예비군지휘관들이 2013년부터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격려하고 감사를 전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이 날도 14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구입전달 하였으며, 별도로 도천동 예비군지휘관(이종천)은 백미 10kg 3포를 추가 지원했다.
이모 어르신은 1950년 11월 29일 부산 제2훈련소에 입대하여 기초훈련을 마치고 2사단 17연대에 배치 받아 경상북도와 강원도지역의 빨치산 토벌작전을 수행하다가 제1전선으로 투입되어 1951년 6월 13일 06시 30분경 금화지구 전투 중에 우측다리 관통 골절상을 입고 국군 수도병원에 후송되어 전역했다.
현재 뇌수술을 받아 거동이 불편하여 아내의 도움으로 어렵게 생활 하고 있다. 이모 어르신은 후배 지휘관들이 잊지 않고 방문해주어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윤창진 지역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전용사를 찾아 뵙고 필요한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순철 도천동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행사를 추진하는 예비군 지휘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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