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미수동 주민센터(동장 김상덕)는 지난 14일 미수동 소재 숲속유치원(원장 김민자)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10kg 10포(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 날 기탁한 백미는 지난 10일 유치원에서 실시한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아이들이 집에서 사용하던 물건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한 수익금으로 5세반 원생 20여명이 대표로 미수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전달했다.
김민자 숲속유치원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물건의 소중함과 경제관념을 알려주고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도 제공할 수 있어 보람차다”고 말했다.
김상덕 미수동장은 “쌀 기부에 참여해주신 숲속유치원 원장님과 유치원생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아이들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커다란 행복으로 이웃들에게 다가갈 것이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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