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이진황)가 7월 24일 통영소방서장실에서 소방활동(구급) 유공시민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한 유공자는 무전동 소재 제주돈데기 식당을 운영하는 사장 김영훈(50)과 아들 해군부사관후보생 김준경(19) 2명이다.
이들 부자는 지난 6월 8일 21시경 통영시 무전동 휴앤하임 상가 계단에서 50대 남성이 두부에 출혈이 발생한 채 쓰러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119신고 및 수건으로 지혈 등 응급처치를 실시하여 상태악화방지에 기여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의 진술에 의하면 이들 부자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없었더라면 과다출혈로 상태가 악화되거나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이진황 서장은“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 침착하게 응급처치하여 생명보호와 악화방지에 솔선수범한 두 부자의 용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0: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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