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민(18) 동원고 3학년이 공군사관학교에 합격했다.
김규민 군은 2004년 통영에서 태어나 통영초, 동원중학교를 졸업하고, 동원고에 진학해 지난해 공군사관학교에 합격했다.
아버지 김영주(51)씨와 어머니 사이에서 2남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공군사관학교에 지원한 동기는 “평소 항공기에 관심이 많았으며, 2022년 심 소령에 관한 기사를 보고 그의 희생정신에 감명을 받아 공군 파일럿을 꿈꾸게 됐다”고 밝혔다.
김 군은 고려대 건축사회 환경공학부, 카이스트도 합격했으나, 자신의 꿈인 공군비행사를 선택하게 됐다.
공군사관학교 235명의 합격생들은 2023년 1월 말 가입교를 해 4주간 기초훈련을 마친 후 공군사관학교 생도가 된다.
동원고 출신 중 14회 졸업생인 김덕실 동문이 공군사관학교를 나와 공군 준장으로 예편했으며, 2017년 졸업한 김기환 동문이 해군사관학교를 나와 현재 해군 중위로 근무하고 있다.
김규민 군은 동원고 설립이후 2번째로 공군사관학교를 가게 됐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6: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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