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중학교(교장 배문숙)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1학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통영 역사 ․ 문화예술 ․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애향심을 가진 동원중 학생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
1일차에는 ‘토영 마실’로 문화 번성기였던 통영 근대사와 다양한 섬의 특색을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되었다. 2일차에는 ‘통영사랑 문해대전’으로 ‘통영사랑 4행시’, ‘통영광고 포스터, 신문, 웹툰 만화그리기’ 활동을 통해 평소에 발휘하지 못했던 예술적 감각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3일차에는 ‘통영 나전칠기, 연필꽂이, 동백향수 만들기’ 중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통영 관광상품을 직접 만들어보며 시간을 가졌다.
배문숙 교장은 “자유학년제를 실시하면서 1학년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창의력이란 낯선 경험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과정을 통해 길러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학교차원에서도 학생들의 창의력을 길러주고, 꿈과 끼를 표현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자유학년제를 처음 접하는 1학년 학생들이 통영 역사 이해, 통영 관광상품을 만들어보는 체험 과정을 통해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누릴 수 있었다. 4행시, 포스터, 신문만들기 등 자신의 생각을 글,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9:4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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