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제49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를 통영체육관 일원에서 8일간 98개 팀 2,9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중입장제한 없이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는 지난 10여 년간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개최해 오다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되었으나 통영시와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금년부터 2024년까지 3년 동안 통영에서 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번 대회는 대학생 태권도선수와 동호인들이 8일간 통영에 머물며 겨루기, 품새, 태권경연 등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는 대회로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됨으로써 누구나 자유로이 대회를 관람할 수 있고 편안하게 지역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통영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통영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 중 관중 입장제한 없이 개최되는 첫 대회인 만큼 많은 관계자와 가족들이 통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관광시설 할인쿠폰 배부 등 통영관광 활성화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통영국제트리엔날레 등과 어우러져 통영에 관광객이 재방문하게 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지역경제 파급효과 또한 최대 30억여 원 이상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숙박업소와 식당 등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5: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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