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통영시장배 및 제25회 회장기타기 남녀 초중 종별 육상선수권 대회가 2일 통영시 공설운동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펼쳐졌다.
통영시와 통영시육상경기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경남 통영교육지원청과 통영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박헌규 부시장, 이명 통영시육상연맹 회장, 김영채 통영교육지원청 교육장, 강혜원 의원, 서국현 의원, 천영기 의원, 황수배 의원, 한점순 의원 등 내빈과 각급 학교장들이 참석했다.
이명 회장은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는 통영의 과거육상, 현재육상이 아닌 통영육상을 활성화 시키고 통영육상의 주춧돌을 발굴하고자 하는 통영육상 미래를 위한 희망대회이다. 육상은 모든 운동의 뿌리이며, 기초종목이다. 선수들은 이 운동장에서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자기 학교의 명예도 더 높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헌규 부시장은 김동진 통영시장을 대신한 격려사에서 “육상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내하는 스포츠이며, 이 스포츠를 통해 인격을 함양하고 훌륭한 사회인이 되는 연습을 하는 종목이다. 새롭게 단장된 이 운동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학교와 자신의 영예를 드높이고 관전하는 학생들은 열심히 박수와 응원을 보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재생 의장은 “학문의 기본은 기초과학이고 체육의 기본은 육상이라고 생각한다. 육상경기는 개인 각자가 최고능력을 발휘해 우위를 겨루는 모든 스포츠의 기본으로서 건강한 정신과 신체는 물론 극기심과 인내심을 기를 수 있는 종목이다. 오늘 대회는 미래의 육상 스타를 꿈꾸는 잠재력 있는 선수를 조기에 발굴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맞춤식 훈련과 관리를 통하여 우수선수를 육성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며 정정당당한 게임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는 2010년 전국체전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통영육상발전에 기여한 공이 지대한 김종삼 통영초 교장, 김환생 용남초 교장, 조진규 두룡초 교장에게 감사패가 주어졌다.
또 2010년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윤수범(두룡초,6), 김태현(통영초,6), 신의룡(용남초,6)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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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패를 받은 김종삼 통영초 교장, 김환생 용남초 교장, 조진규 두룡초 교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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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서를 하고 있는 홍정욱(동중)과 나보아(진남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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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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