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통영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7월 9일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평등을 일상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란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영숙)가 주관한 양성평등 주간 기념행사에는 통영시장, 통영시의회의장, 시의원, 19개 단위단체장과 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김정화명예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주제 홍보영상, 식전 공연, 유공자 시상, 양성평등 주체성 강화 발표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여성권익 신장 및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선 여성단체 회원 유공자 19명에게 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 김순선 총무에게 국회의원표창장을 수여했다.
또 전 통영시 여성아동청소년과 김인애 과장이 공로패를, 양성평등 문화 실현에 기여한 공이 큰 구학성 가구를 만드는 사람들 대표와 최명희 맹이네수제청 대표가 감사패를 받았다.
이어 남성성악중창단의 축하 공연과 여성단체협의회 단위단체 5개팀이 공연을 펼쳤으며 여성회관 수강생 작품전시, 경력단절여성 일자리 지원, 치매 예방, 가정·성폭력예방, 탄소생활실천 등의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황영숙여성단체협의회장 “올해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과거 10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 깊은 해인만큼, 성별의 차이에 연연하지 않고 사람을 사람으로서 존중하는 시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하였다.
강석주 시장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지난 1년 동안 성차별을 만들고 있는 구조를 개선하고 여성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계를 비롯한 사회 각 분야의 깊은 지혜와 의지를 모아 평등이 일상화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차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통영시에서는 여성의 기능취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통영시여성회관에서 다양한 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민간어린이집 부모부담금을 전액 지원하는 등 여성이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3: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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