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사량면에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작지만 따뜻한 마음의 손길이 이어졌다.
사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한조)를 비롯한 이장단(단장 정순기),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영민),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둘선), 시정모니터사량분과위원회(위원장 김대경)는 4월 12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강원도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4일 발생한 강원도 동해안 산불로 막대한 재산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하자는 면사무소의 제안에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자생단체에서 흔쾌히 동의하여 십시일반 모금해 전달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단체장들의 요구대로 구호재단에 전달될 예정이며, 면에서는 구호재단과 협의하여 빠른 시일 내 성금을 보낼 계획이다.
단체장을 대표해 조한조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의 손길이 전해져 산불로 시름에 빠져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4: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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