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인재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 통영시 고교생 인재육성반(운영위원장 구성부 통영고교장)이 지난 1일 통영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16학년도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했다.
이번 개강식에는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해 통영시의회 전병일, 김이순, 배윤주 의원, 통영교육지원청 김상권 교육장과 구성부 통영고등학교장, 정연국 통영여자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통영시 고교생 인재육성반은 관내 5개 고등학교 재학생 중 희망자를 모집해 공개경쟁시험을 거쳐 총 170명을 선발하였으며, 4월 2일부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2시부터 6시 50분까지 영어, 수학, 논술 수업을 통영고등학교 영어교과실 및 국어교과실에서 실시한다.
통영시 인재육성반은 2007년 영재학습반이란 이름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처음 시작하였으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타 지역의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도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는 취지를 바탕으로 매년 지역 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수학, 논술 과목에 외래강사를 투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큰 꿈을 갖고 주어진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력을 키워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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