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지역의 입시전략을 선도하는 충렬여자고등학교(교장 안진철)가 또 한 번 지역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9일 화산체육관에서 패기 넘치는 1~2학년 100인 학생들의 골든벨을 향한 도전이 촬영내내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다양한 분야의 깊이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되었으나 충렬여고 학생 특유의 뚝심으로 헤쳐 나갔다. 48번 문제에서 최후의 1인으로 강새별(충렬여고 1년)학생이 결정되자 긴장감 속에서 함께 문제를 풀었던 김고원 학생(최후의 2인)과 뜨거운 포옹을 나눴고 이는 강새별 학생이 마지막 골든벨 문제인 50번 문제까지 가는데 큰 응원이 됐다.
충렬여고 밴드부 아이리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한국무용, 우슈시범 등 학생들의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고, 통영특산품인 굴, 꿀빵 등이 충렬여고 학생의 개인사와 어우러져 소개되었다. 더불어 마음으로 낳은 동생을 가진 시윤 친구의 가슴 따뜻한 사연도 소개된다.
안진철 교장은 “도전골든벨 촬영은 충렬여고와 지역민들의 축제의 한마당이었을 뿐만 아니라,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우리 학생들의 재치와 생각을 알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날 녹화 분은 12월 13일 일요일 오후 7시10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21: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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