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렬여자중학교(교장 안진철)에서 육군 제39보병사단 장병들이 전교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한마음 콘서트’를 5월21일 개최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경남지역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 발전과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더불어 나라사랑의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콘서트는 경남교육청 주관으로 충렬여중 화산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2시 45분부터 70분여간 펼쳐진 공연은 콘서트의 취지를 알리는 메이킹 필름을 시작으로 오케스트라 연주와 다양한 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날 공연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이해하고 나라사랑의 마음과 호국정신을 자연스럽게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먼저 ‘아름다운나라’, ‘전우야 잘 자라.’,‘어느 학도병의 편지’ 등 호국정신을 일깨우는 군악대의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땀의 결실, 기적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영상과 ‘위-아래’ 같은 학생들에게 익숙한 k-pop을 소개하며 빅밴드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북한의 실상을 보여주는 영상과 ‘엄마는 울지 않는다.’, ‘그날이 오면’ 연주를 통해 통일에 대한 염원과 당위성에 대해 학생들에게 알렸다.
이날 콘서트를 관람한 2학년 김성빈 학생은 “아름다운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깨달았다. 또한 통일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그날이 오길 바라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연주와 어우러진 나라사랑콘서트가 무척 재미있었고, 다음에 꼭 다시 와주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4: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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